전숙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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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숙은 전한 시대의 인물로, 조나라 출신이며 제나라 왕족의 후손이다. 황로도를 좋아하고 검술에 능했으며, 조왕 장오를 섬기다 장오의 모반 사건에 연루되었지만, 고제의 신임을 얻어 한중군 태수가 되었다. 문제와 경제 시대에 걸쳐 벼슬을 지냈으며, 특히 경제 때 양효왕 유무의 사건 조사에서 유연한 처신을 보였다. 이후 노나라 재상으로 재임하며 백성들의 소송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노공왕의 사냥을 자제시키는 등 치적을 남겼다. 전숙은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아들 전인은 여태자 유거의 반란에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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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의 제7대 황제인 전한 무제는 54년간 재위하며 유교 기반 중앙집권 강화, 흉노 정벌을 통한 영토 확장, 소금과 철의 전매제 등 경제 개혁을 추진하여 전한의 최전성기를 이끌었으나, 과도한 군사 지출, 사치스러운 생활, 무고의 난 등 부정적인 면모도 보였다. - 전한 사람 - 구독
구기(緱起)는 전한 시대에 기후(騎虎)에 봉해지고 태상(太常)을 역임한 인물로, 기원전 32년 사망 후 그의 아들 구숭(求崇)이 기후 자리를 계승했다.
| 전숙 (전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전숙(田叔) |
| 자 | 자동(子同) |
| 시대 | 전한 |
| 출생지 | 적현(翟縣) |
| 사망지 | 미상 |
| 사인 | 미상 |
| 활동 시기 | 고제(高帝) ~ 문제(文帝) |
| 주요 활동 | 조(趙)나라 재상, 제(齊)나라 재상 |
| 관직 | |
| 역임 | 중대부(中大夫) 조(趙)나라 재상 제(齊)나라 재상 한나라 어사대부(御史大夫) |
| 봉작 | |
| 책봉 | 이후(離侯) |
| 가계 | |
| 아버지 | 이름 미상 |
| 배우자 | 미상 |
| 자녀 | 전인(田仁) |
2. 생애
조나라 형성현(현 취워현) 출신으로 제나라 왕족의 후손이다.[1] 도교의 한 파인 황로도(黃老道, zh)를 좋아하고 검술에 능했다.[1] 조왕 장오를 섬겨 낭중(郎中)이 되었으나, 장오의 모반 혐의 사건으로 조왕이 체포되고 고제가 조왕을 따르는 자는 삼족을 멸하겠다고 하자, 맹서 등 10여 명과 함께 조왕을 따라 압송됐다.[1] 조사 결과 조나라 재상 관고와 조오 등의 황제 암살 계획이 있었고 조왕은 관여하지 않았음이 드러났고, 장오를 수행한 사람들이 장오의 추천을 받았다.[1] 고제는 이들을 모두 높이 평가해 각지의 태수나 왕국의 승상으로 삼았고, 전숙은 한중군 태수로 임용되었다.[1]
문제 때 벼슬을 그만두었고 경제 때 양효왕 유무가 원앙을 암살한 사건의 조사관에 임명되었다.[1] 양나라에 다녀와서는 철저히 조사하면 양효왕을 주살해야 하고 양효왕이 주살되면 양효왕을 사랑하는 태후 효문황후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므로 조사를 유야무야 넘어가자고 했다.[1] 경제는 이 말을 현명하게 여기고 전숙을 노나라의 재상으로 삼았다.[1]
노나라 재상으로 부임하자 백성들이 당시 왕인 노공왕이 자신들의 재물을 빼앗았음을 소송했다.[1] 전숙은 이들을 오히려 벌하고 감히 왕을 소송한다고 꾸짖으니, 노공왕은 부끄럽게 여겨 부중의 재물을 꺼내 자신에게 주어 배상하게 했다.[1] 그러나 전숙은 왕이 직접 물어내야 한다고 해 노공왕이 직접 배상했다.[1] 노공왕이 사냥을 좋아하자 항상 수행하니 노공왕은 사냥을 오래 다니는 일을 줄였다.[1]
노나라 재상 재임 중에 죽었다. 아들로 전인이 있다.[1]
2. 1. 초기 생애와 조왕 섬김
조나라 형성현(현 취워현) 출신으로 제나라 왕족의 후손이다.[1] 도교의 한 파인 황로도(黃老道, zh)를 좋아하고 검술에 능했다.[1] 조왕 장오를 섬겨 낭중(郎中)이 되었으나, 장오의 모반 혐의 사건으로 조왕이 체포되고 고제가 조왕을 따르는 자는 삼족을 멸하겠다고 하자 맹서 등 10여 명과 함께 조왕을 따라 압송됐다.[1] 조사 결과 조나라 재상 관고와 조오 등의 황제 암살 계획이 있었고 조왕은 관여하지 않았음이 드러났고, 장오를 수행한 사람들은 장오의 추천을 받아 고제가 이들을 모두 높이 평가해 각지의 태수나 왕국의 승상으로 삼았다.[1] 전숙은 한중군 태수로 임용되었다.[1]문제 때 벼슬을 그만두었고, 경제 때 양효왕 유무가 원앙을 암살한 사건의 조사관에 임명되었다.[1] 양나라에 다녀와서는 철저히 조사하면 양효왕을 주살해야 하고 양효왕이 주살되면 양효왕을 사랑하는 태후 효문황후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므로 조사를 유야무야 넘어가자고 했다.[1] 경제는 이 말을 현명하게 여기고 전숙을 노나라의 재상으로 삼았다.[1]
전숙은 칼을 좋아했고, 황로의 술을 배웠으며,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협기를 좋아했다.[1] 조왕 장오는 전숙을 낭중으로 삼았으나, 유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승진시키지는 못했다.[1] 그러던 중, 조오와 관고 등이 유방 암살을 계획했다가 발각되어 조왕 장오와 대신들은 체포되었다.[1] 조왕을 따르려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명령에도, 전숙과 맹서 등 십여 명은 스스로 노예가 되어 왕을 따라 장안으로 갔다.[1]
조왕 장오는 혐의가 풀려 석방되었고, 왕위를 폐위당해 선평후가 되자, 전숙 등을 고조 유방에게 추천했다.[1] 유방이 그들과 면회하여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한의 조정 신하들 중 그들 이상의 자가 없을 정도였다.[1] 그래서 그들을 모두 군수나 제후상으로 임명했고, 전숙은 한중 군수가 되었다.[1]
문제가 즉위하여 전숙에게 천하의 유력자를 아는지 묻자, 전숙은 맹서를 추천했다.[1] 문제는 맹서가 흉노의 침입을 막지 못하고 많은 병사를 죽게 했다고 지적했지만, 전숙은 맹서가 조왕을 따랐던 의리와 병사들이 자발적으로 싸웠던 점을 들어 맹서를 변호했다.[1] 문제는 맹서를 운중군수로 복귀시켰다.[1]
부임 후, 백성들이 당시 왕인 노공왕이 자신들의 재물을 빼앗았음을 소송했다.[1] 전숙은 이들을 오히려 벌하고 감히 왕을 소송한다고 꾸짖으니 노공왕이 부끄럽게 여겨 부중의 재물을 꺼내 자신에게 주어 배상하게 했다.[1] 그러나 왕이 직접 물어내야 한다고 해 노공왕이 직접 배상했다.[1] 노공왕이 사냥을 좋아하자 항상 수행하니 노공왕은 사냥을 오래 다니는 일을 줄였다.[1]
노상 재임 중에 죽었다.[1] 아들로 전인이 있다.[1]
2. 2. 장오 모반 사건과 한 고조의 신임
조나라 형성현(현 취워현) 출신으로 제나라 왕족의 후손인 전숙은 장오를 섬겨 낭중(郎中)이 되었다.[1] 도교의 한 파인 황로도(黃老道, zh)를 좋아하고 검술에 능한 인물이기도 했다.[1] 장오의 모반 혐의 사건이 일어났을 때, 고제는 조왕을 따르는 자는 삼족을 멸하겠다고 했으나, 전숙은 맹서 등 10여 명과 함께 조왕을 따라 압송됐다.[1] 조사 결과 조나라 재상 관고와 조오 등의 황제 암살 계획이 있었고 조왕은 관여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1] 고제는 장오를 수행한 사람들을 높이 평가해 각지의 태수나 왕국의 승상으로 삼았고, 전숙은 한중군 태수로 임용되었다.[1]문제 즉위 후, 문제는 전숙에게 천하의 유력자에 대해 질문했다.[1] 전숙은 맹서가 유력자라고 답하며, 맹서가 흉노의 침입으로 많은 병사를 잃었지만, 병사들이 자발적으로 성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변호했다.[1] 문제는 맹서를 운중군수로 복귀시켰다.[1]
경제 때, 양효왕 유무가 원앙을 암살한 사건의 조사관으로 임명된 전숙은 양왕이 범인임을 밝혀냈다.[1] 경제에게 조사를 유야무야 넘어가자고 건의했는데, 철저히 조사하면 양효왕을 주살해야 하고, 이는 효문황후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1] 경제는 이 말을 현명하게 여겨 전숙을 노나라의 재상으로 삼았다.[1]
부임 후, 백성들이 당시 왕인 노공왕에게 재물을 빼앗겼다고 소송하자, 전숙은 이들을 벌하고 감히 왕을 소송한다고 꾸짖었다.[1] 노공왕은 부끄럽게 여겨 직접 배상했다.[1] 노공왕이 사냥을 좋아하자 항상 수행하며 사냥을 자제하도록 유도했다.[1]
2. 3. 한 문제 시대의 맹서 구명
문제가 즉위하여 전숙에게 천하의 유력자에 대해 묻자, 전숙은 맹서가 유력자라고 답했다.[1] 문제는 맹서가 흉노의 침입을 막지 못하고 많은 병사를 죽게 했다고 반문했다.[1] 전숙은 맹서가 조왕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일과, 병사들이 자발적으로 성을 지킨 것을 들어 맹서를 변호했다.[1] 문제는 맹서를 현명하다고 칭찬하며 운중군수로 복귀시켰다.[1]경제 시대에 양효왕 유무가 원앙을 암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 전숙은 조사 결과 양효왕이 범인임을 밝혔으나, 경제에게 양효왕을 처벌하면 효문황후가 슬퍼할 것이므로 조사를 유야무야 넘어가자고 제안했다.[1] 경제는 이를 현명하게 여겨 전숙을 노의 재상으로 임명했다.[1]
노나라 재상으로 부임한 후, 전숙은 백성들이 노공왕에게 재물을 빼앗겼다고 소송하자 오히려 백성들을 벌하고 노공왕을 부끄럽게 만들었다.[1] 노공왕이 직접 백성들에게 배상하도록 조치했다.[1] 또한 노공왕이 사냥을 즐기자 항상 수행하며 왕의 사냥을 자제시켰다.[1]
2. 4. 한 경제 시대와 양효왕 사건
전숙은 취워현 출신으로 제나라 왕족의 후손이며, 도교의 한 파인 황로도(黃老道, zh)를 좋아하고 검술에 능했다.[1] 조왕 장오를 섬겨 낭중(郎中)이 되었으나, 장오의 모반 혐의 사건 때 조왕이 체포되고 고제가 조왕을 따르는 자는 삼족을 멸하겠다고 했음에도 맹서 등 10여 명과 함께 조왕을 따라 압송됐다.[1] 조사 결과 조나라 재상 관고와 조오 등의 황제 암살 계획이 있었고 조왕은 관여하지 않았음이 드러났고, 장오를 수행한 사람들이 장오의 추천을 받았다.[1] 고제는 이들을 모두 높이 평가해 각지의 태수나 왕국의 승상으로 삼았고, 전숙은 한중군 태수로 임용되었다.[1]문제 때 벼슬을 그만두었고 경제 때 양효왕 유무가 원앙을 암살한 사건의 조사관에 임명되었다.[1] 전숙은 양나라에 다녀와서 철저히 조사하면 양효왕을 주살해야 하고, 그러면 효문황후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므로 조사를 유야무야 넘어가자고 했다.[1] 경제는 이 말을 현명하게 여기고 전숙을 노나라의 재상으로 삼았다.[1]
전숙은 부임하자마자 백성들이 당시 왕인 노공왕에게 재물을 빼앗겼다고 소송을 제기하자, 오히려 이들을 벌하고 감히 왕을 소송한다고 꾸짖었다.[1] 노공왕은 부끄럽게 여겨 부중의 재물을 꺼내 자신에게 주어 배상하게 했으나, 전숙은 왕이 직접 물어내야 한다고 해 노공왕이 직접 배상했다.[1] 전숙은 노공왕이 사냥을 좋아하자 항상 수행하여 노공왕은 사냥을 오래 다니는 일을 줄였다.[1] 노상 재임 중에 죽었다.[1] 아들 전인이 있었으나, 황태자 (여태자 유거)의 반란 때 여태자를 도망시킨 죄로, 임안과 함께 요참에 처해지고, 또한 일족이 몰살되었다.
2. 5. 노나라 재상 시절
조나라 형성현(현 취워현) 출신으로 제나라 왕족의 후손이다.[1] 도교의 한 파인 황로도(黃老道, zh)를 좋아하고 검술에 능했다.[1] 조왕 장오를 섬겨 낭중(郎中)이 되었으나, 장오의 모반 혐의 사건으로 조왕이 체포되고 고제가 조왕을 따르는 자는 삼족을 멸하겠다고 하자, 맹서 등 10여 명과 함께 조왕을 따라 압송됐다.[1] 조사 결과 조나라 재상 관고와 조오 등의 황제 암살 계획이 있었고 조왕은 관여하지 않았음이 드러났고, 장오를 수행한 사람들이 장오의 추천을 받았다.[1] 고제는 이들을 모두 높이 평가해 각지의 태수나 왕국의 승상으로 삼았고, 전숙은 한중군 태수로 임용되었다.[1]문제 때 벼슬을 그만두었고 경제 때 양효왕 유무가 원앙을 암살한 사건의 조사관에 임명되었다.[1] 양나라에 다녀와서는 철저히 조사하면 양효왕을 주살해야 하고 양효왕이 주살되면 양효왕을 사랑하는 태후 효문황후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므로 조사를 유야무야 넘어가자고 했다.[1] 경제는 이 말을 현명하게 여기고 전숙을 노나라의 재상으로 삼았다.[1]
노나라 재상으로 부임하자 백성들이 당시 왕인 노공왕이 자신들의 재물을 빼앗았음을 소송했다.[1] 전숙은 이들을 오히려 벌하고 감히 왕을 소송한다고 꾸짖으니, 노공왕은 부끄럽게 여겨 부중의 재물을 꺼내 자신에게 주어 배상하게 했다.[1] 그러나 전숙은 왕이 직접 물어내야 한다고 해 노공왕이 직접 배상했다.[1] 노공왕이 사냥을 좋아하자 항상 수행하니 노공왕은 사냥을 오래 다니는 일을 줄였다.[1]
노나라 재상 재임 중에 죽었다. 아들로 전인이 있다.[1]
2. 6. 죽음
전숙은 노나라 재상으로 재임 중 사망했다.[1] 아들로 전인이 있다.[1] 전숙은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협기를 좋아했으며, 황로의 술을 배웠다.[1]노나라 재상 시절, 백성들이 당시 왕인 노공왕이 자신들의 재물을 빼앗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1] 전숙은 이들을 벌하고 감히 왕을 소송한다고 꾸짖었고, 노공왕은 부끄럽게 여겨 부중의 재물을 꺼내 배상하려 했다.[1] 그러나 전숙은 왕이 직접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하여 노공왕이 직접 배상하도록 했다.[1] 노공왕이 사냥을 좋아하여 항상 수행하자, 노공왕은 사냥을 오래 다니는 일을 줄였다고 한다.[1]
전숙이 죽은 후, 노나라 사람들은 금 백 근으로 그를 제사 지내려 했지만, 막내아들 전인은 "선인의 명성에 흠집을 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거절했다.[1] 전인은 훗날 한나라의 대신이 되었으나, 여태자 유거의 반란 때 여태자를 도망시킨 죄로 임안과 함께 요참에 처해지고 일족이 몰살되었다.
3.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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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4. 1. 더불어민주당 관점에서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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